16개 신규 임원사 영입…SW·AI 융합 발전 논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협회 본원에서 신규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통적인 소프트웨어(SW)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을 아우르는 대표 민간단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반도체 기업부터 바이오,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AI 기반 산업의 16개 기업을 신규 임원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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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OSA 신규임원 간담회 행사 사진.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기업은 ▲아이티센글로벌 ▲미리디 ▲그린카 ▲유클릭 ▲시프트바이오 ▲헤드아이티 ▲리벨리온 ▲씨앤에프시스템 ▲비아이매트릭스 ▲퓨리오사에이아이 ▲NC AI ▲인텔리안시스템즈 ▲마드라스체크 ▲위버스마인드 ▲모레 ▲브레인커머스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임원들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협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9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해 바이오AI, 게임AI, 시스템 솔루션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협회 발전 방안과 업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국내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기존 SW 산업과 AI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협회 역시 더욱 포용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 임원사들과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사와 긴밀히 협력해 전통 SW 기업과 AI 신기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