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6위서 3계단 상승…2022년 이후 10계단 올라
"비용 효율화로 경영평가액 상승, 기술인력 투자도 주효"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쌍용건설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6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2023년 30위권 내 재진입 이후 3년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31일 쌍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이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5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쌍용건설 회사전경. [사진=쌍용건설] 유명환 기자 = 2022.05.19 ymh7536@newspim.com |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7월 말 공시된다. 쌍용건설은 지난 2022년 33위를 기록한 뒤, 2023년 28위, 2024년 26위에 이어 올해 23위까지 오르며 3년간 10계단 상승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해 경영평가액을 높였다"며 "기술인력의 승급·보수교육 확대와 미신고 인력 적극 등록 등을 통해 기술능력 평가액 또한 크게 향상되면서, 순위가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