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정부 추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급 대상자 60만 790명 중 약 92.4%인 55만5000여 명에게 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용·체크카드, 평택사랑카드, NH선불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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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이번 사업은 7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과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에게 최대 5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쿠폰을 지급받은 55만 5천여명 중 온라인을 통한 사용률이 도내 평균을 웃도는 39.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읍면동 직원과 통리장 등이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운영하고 동행 결제 안내도 병행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신속 집행하여 지역 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