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트레킹과 감성 캠핑으로 인생샷 명소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에 최적의 청정 피서지로 물한계곡과 송호관광지를 추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두 곳 모두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다양한 휴식과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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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물한계곡. [사진=영동군] 2025.08.07 baek3413@newspim.com |
물한계곡은 민주지산 자락 깊숙이 자리해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 그늘을 자랑한다.
완만하게 조성된 트레킹 코스는 삼림욕이나 독서 등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에 위치해 탁 트인 강변 풍경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유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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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관광지. [사진=영동군] 2025.08.07 baek3413@newspim.com |
소나무 그늘 아래 텐트를 치고 캠핑하며 보내는 하룻밤은 특별한 추억으로 꼽힌다.
더위를 식히는 장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SNS 감성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조성돼 산책이나 트레킹 코스를 즐기며 강과 산의 절경 속에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분들이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청정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이 어우러진 물한계곡과 송호관광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