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혁신산단 내 위치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고객 밀착형 농업 생태계 조성"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TYM 전남 나주시 혁신산업단지에 위치한 '호남 플라자'를 공식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과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허영우 나주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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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이 TYM 호남플라자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TYM] |
국내 최대 농업 생산지인 호남권에 문을 연 TYM 호남플라자는 지역 농업인과의 접점을 넓히고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전략 거점이다. 1200평 규모의 테스트 부지를 비롯해 400평 조립공장과 70평 사무동을 갖췄으며, 여기에 360평 규모의 전시장과 부품센터를 증축해 제품·부품·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비와 부품 투자가 이어질 경우 규모와 기능에서 핵심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신 농기계 전시, 실습 교육, 전문 애프터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호남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인 해외 농기계 브랜드 신제품 라인업도 공개됐다. ▲존디어 6M 시리즈(115~180마력) ▲이세키(ISEKI) PRJ 10조 이앙기 등으로, TYM은 이들 신제품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호남 플라자는 제품, 부품, 서비스가 통합된 고객 밀착형 복합 거점으로,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더욱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YM은 호남 플라자 오픈을 기점으로 농기계 전시 및 시연 공간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