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평택시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청소년 해군캠프'를 개최했다.
7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해군의 임무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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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운영한 '평택시 청소년 해군캠프' 운영 모습[사진=평택시] |
캠프는 첫날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 안보견학, 해군 소개 교육, 함정 견학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해군의 핵심가치와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기억하며 안보의식을 높였다.
이어 둘째 날에는 손상통제 훈련장 소개, 소방장구 착용 체험, 소화·방수훈련 참관 및 체험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팀워크를 다졌다.
이날 2함대 인사참모 김상욱 중령은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군의 임무를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