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반기 실적을 발표한 동양생명이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8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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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동양생명] 2024.08.08 ace@newspim.com |
보험손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줄었고 투자손익도 310억원으로 57.3% 줄었다.
건정성지표는 개선됐다. 2분기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75%로 1분기 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말 5억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를 발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계열사 네트워크 활용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통한 자본 건전성을 강화해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