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 중심의 재정 운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주민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 |
익산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사진=익산시]2025.08.11 gojongwin@newspim.com |
강사로 초빙된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국내외 우수 사례, 사업 제안서 작성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사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7개 분과 총 5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제안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 후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의견을 직접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