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과 인근 해역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 70기에 대한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12일 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표지 소유자와 위탁관리자 합동으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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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일대 사설항로표지 점검모습[사진=평택 해수청] |
주요 점검은 등명기 점등 상태, 부유식 등부표 위치, 시설물 도색 상태, 법정 예비품 확보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결과 탈색 등 예산이 필요한 시설 개선 사항은 소유자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협업해 해결했다.
평택해수청 이호진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사설항로표지 관리 현장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항행 위해 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