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새로미가 드림투어 시즌 2승을 작성,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예약'했다.
김새로미(27)는 12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파72/6,622야드)의 아웃(OUT), 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6-66)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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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2승을 올린 긴새로미. [사진= KLPGA] 2025.08.12 fineview@newspim.com |
시즌 첫 승을 한 10차전과 같은 코스에서 또 한 번 우승한 김새로미는 "시즌 2승은 처음인데, 같은 코스에서 두 번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우승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를 3승이라고 말했는데, 벌써 2승을 달성해 감회가 새롭다. 꾸준히 샷 감을 찾고, 나만의 골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2017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새로미는 2020시즌에 꿈꾸던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이듬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1'와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다시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는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주 출전했던 KLPGA 정규투어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한 김새로미는 "제주도 날씨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경기 감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큰 도움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김새로미와 공동 선두였던 이수정(25)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의 성적으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최종라운드에서 8타를 줄인 김나민(22)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70-64)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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