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시설 정보, 시민 접근성 대폭 강화
공공·문화·체육 등 10개 분야 1665곳 정보 집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4일 생활반경 15분 안에서 필요한 생활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15분도시 생활지도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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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문화·체육 등 생활시설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15분도시 생활지도 서비스를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서비스는 시가 추진 중인 '15분도시' 정책의 핵심 사업之一로,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문화·체육 등 생활밀착형 시설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지도에는 ▲어린이 시설▲도서관▲교육시설▲문화시설▲공원▲생활체육 ▲청소년·청년 공간 ▲50+ 세대 공간 ▲건강 시설 등 10개 분야, 총 1665곳의 시설 정보가 담겼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연동 기능을 통해 시설명, 위치,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과 카테고리 선택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부산시 '15분도시' 누리집 참여 메뉴 또는 전용 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품질로 화면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설 정보 정비를 이어가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 시설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시설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