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혜택·모임 편의성·다양한 디자인 인기 비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카카오뱅크는 '모임 체크카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 지난해 4월 선보인 이후 출시 3주 만에 10만 장, 2달 만에 20만 장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7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대망의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넘겼다. 이는 하루 2000장 이상의 카드가 새롭게 발급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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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카카오뱅크] |
모임 활동에 최적화된 사용성과 다양한 디자인 선택지가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큰 금액 결제가 자주 발생하는 모임통장 고객 특성에 맞춰, '모임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캐시백 한도 없이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실시간 랜덤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 7월말까지 카카오뱅크가 '모임 체크카드' 고객에게 돌려드린 캐시백 혜택만 누적 30억 원에 이른다.
모임 회비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의 모임통장에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와 '모임 체크카드'를 각각 한 장씩, 총 두 장까지 발급할 수 있다. 실제 복수카드를 발급받은 모임통장 고객은 약 10% 수준이다.
모임 유형에 따라 '모임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부부 ▲데이트 등 소규모 모임의 경우 ▲친목 ▲동아리 등 다수 모임에 비해 월 평균 이용 건수가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건별 평균 이용 금액의 경우 절반 이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모임 회비 운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캐시백 혜택과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모임통장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결과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모임 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더해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