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수익 증가·조달구조 개선에도 보수적 손실 충당 영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및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미래 손실에 대비한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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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 CI 2025.03.24 yunyun@newspim.com |
핵심 영업지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원 수 증가 및 신용판매 취급액 확대로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수익은 9.7% 증가하며 시장 기반이 확대됐다.
수익성 방어 노력도 병행됐다. 저금리 차환을 통해 만기 구조가 개선됐으며 조달비용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에 그쳐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지속됐다.
롯데카드는 하반기 ▲'디지로카 전략'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조달구조 다변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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