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대 택시에 축제 스티커 부착…전국 곳곳서 홍보대사 역할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의 대표 축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15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보은군청 앞 광장에서 '2025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소속 택시 46대를 활용해 전국 각지를 누비며 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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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가 개인택시에 보은대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2025.08.15 baek3413@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차량용 홍보 스티커는 가로 120cm, 세로 20cm 크기로 제작돼 택시 뒷유리에 부착되며, 축제 기간과 장소, 공식 명칭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경로가 자연스러운 '움직이는 홍보판' 역할을 하게 된다.
양승훈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장은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대추축제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회원들의 변함없는 애향심 덕분에 대추축제가 중부권 최고의 가을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전방위적인 지원과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