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18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공사는 매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전직원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바시 강연으로 유명한 강력계 형사 출신 박하연 강사를 초빙해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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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임직원들이 성범죄 예방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5.08.18 gyun507@newspim.com |
교육 종료 후, 참석자들은 성범죄 예방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퍼포먼스는 성범죄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는 약속이자, 조직 내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교육은 조직 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며 "위에서 부터 솔선수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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