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지방소멸 위기극복…12월초 출범 목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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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춘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해 왔다.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양 시·도는 합동추진단을 신속히 구성·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하고 12월 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특별지자체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특별지자체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발전의 길을 여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