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10월 운항 개시
부산발 노선 10개로 확대 편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부산과 일본을 잇는 하늘길을 넓힌다.
20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의 부산 출발 노선은 겨울 운항 일정 기준 10개로 늘어난다. 전체 노선의 약 30%를 차지하게 된다.
운항 편성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이 각각 하루 2회 왕복, 부산-삿포로 노선이 하루 1회 왕복이다.
![]() |
[사진=이스타항공] |
항공권은 20일부터 누리집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세 노선 취항을 기념해 다음주부터 부산발 전 노선 할인 행사를 예고했다.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타이베이, 치앙마이, 푸꾸옥, 오키나와, 구마모토 등 부산발 노선을 확대하며 부울경 지역 주민의 항공 교통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상표 알리기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 모집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부산 노선 확대와 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른 조치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