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역·지역자활센터장과 간담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청에서 광역·지역자활센터장 23명과 간담회를 열어 전남도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장은 "지난 6월에 이어 22개 시군 자활센터장과 소통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어려움과 제안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내년 자활대회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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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자활과 탈수급을 위해 애쓰는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운영현황 및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8.25 ej7648@newspim.com |
이에 김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 일자리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에서는 216개 자활사업단에 1700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2023년 9개소, 2024년 11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성과를 보였다.
전남도는 앞으로 광역과 지역자활센터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