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내년에는 시민들이 민선 8기 시정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크게 만족하실 수 있도록 주요 업무 및 예산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 "새로운 시책 개발과 함께 공약, 건의 사항을 보다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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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사진=청주시 2025.08.25 baek3413@newspim.com |
이어 "시민들이 원하시는 사항을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검토해 예산안에 최종 편성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초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해결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과 운영 방침 원점 재검토도 주문했다.
그는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늦여름 태풍과 예기치 못한 호우 등에 대한 상시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둔 상황인 만큼 사전에 종합대책을 세워 시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민이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내도록 준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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