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제2회 추경 4조 5808억원 편성…민생안정·경기회복 최우선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11:28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11:28

소비쿠폰·복지·안전·현안사업 예산 중점 반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58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보다 3928억 원(9.3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944억 원(10.82%) 늘어난 4조 401억 원, 특별회계는 16억 원(0.29%)이 줄어든 5407억 원으로 편성됐다.

경남 창원시가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 580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사진=창원시]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시는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978억 원 ▲지역화폐 '누비전' 발행 예산 60억 원을 반영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삼았다.

현안사업 분야에는 ▲마산장애인복지관 건립 토지매입비 47억 원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9억 원 ▲여좌국민체육센터 개장비 11억 원 ▲NC파크 및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비 26억 원을 포함했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대장천 재해복구사업 49억 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14억 원 ▲소사천 재해복구 1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7억 원 등 21개 사업에 총 107억 원을 편성, 재해 예방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복지 예산은 ▲영유아보육료 지원 75억 원 ▲생계급여 41억 원 ▲장애인 도우미 지원 23억 원을 반영해 복지서비스 공백을 막고, 교통 분야에서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 50억 원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지원 11억 원 ▲특별교통수단 노후 차량 교체 5억 원을 배정해 교통 약자 지원을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시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2회 추경안은 다음달 1일 개회하는 제146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