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거나 할퀴면서 전파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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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예방접종 모습[사진=안성시] |
이에 시는 지역 내 반려동물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개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동물병원은 총 11개소로,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병원을 방문해 접종 시술비 5천 원을 부담하면 된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