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31일 오후 경기 시흥시 과림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진화로 큰 피해는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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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경기 시흥시 과림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진화로 큰 피해는 막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께 시흥시 과림동 자원순환시설 인근 쓰레기 적치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로 폐지와 스티로폼 등 약 1t가량의 폐기물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연기 다량 발생에도 불구하고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는 약 40여 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54명이 투입됐다. 초기 화재 규모가 크지 않아 연소 확대 우려는 크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