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구조 맞춤형 정보 제공, 보호자 자동 알림
[영암=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영암소방서가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119안심콜 서비스는 사전에 개인의 질병 정보,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 시 환자 특성과 상황을 즉시 확인해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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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심콜 서비스 안내문. [사진=영암소방서] 2025.09.01 hkl8123@newspim.com |
보호자에게는 응급상황 발생 사실이 문자로 자동 전송돼 안심할 수 있다.
서비스는 119안심콜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개인이나 가족, 보호자, 사회복지사 대리로 가입할 수 있다.
구급담당 김현호 소방위는 "응급 상황에서는 몇 분 차이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119안심콜 서비스가 맞춤형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생명 지킴이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