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실 운영
설비고장·안전사고 예방 위한 기동 점검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사적 대응에 나섰다.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설비 안전과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일 김준동 사장이 영월빛드림본부와 삼척빛드림본부를 차례로 찾아 발전설비 가동 상태와 전력수급 비상 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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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1일 영월빛드림본부와 삼척빛드림본부를 차례로 찾아 발전설비 가동 상태와 전력수급 비상 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남부발전] 2025.09.02 rang@newspim.com |
현재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10일~9월 19일, 72일간)을 맞아 전력수급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영진이 전국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설비 운영과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집중 현장 경영도 이어가고 있다.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자체 기동 점검반을 운영해 고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예상치 못한 전력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김 사장은 "전력수요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전력수급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전력피크 기간 중 단 한 건의 설비고장이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