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접 출고로 고객 편의성 극대화
물류비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내일 도착' 서비스를 협력사 출발 상품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빠른 배송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신세계라이브쇼핑 물류센터 출발 상품에만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협력사에서 직접 출고하는 상품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출발지와 관계없이 동일한 배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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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착확대. [사진=신세계라이브쇼핑 제공] |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고객 편의성 증대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배송 혁신의 일환이다. 협력사는 빠른 배송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물류비 절감도 가능해져,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판매 활성화가 예상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CJ대한통운과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지난달 테스트 방송에서는 제주도 및 도서 지역을 제외한 100% 상품이 다음 날 도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내일 도착' 서비스는 뷰티, 건강식품, 일부 패션 상품에 적용 중이며, 향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미 '주7일 배송'과 '오늘 도착' 서비스를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배송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협력사 직접 배송 확대는 배송 품질 개선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이규봉 전무는 "고객들이 협력사 직접 배송 상품도 주문 다음 날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송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