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산업화단지 일대서 숲놀이·맨발 걷기 체험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산양삼 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은 오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두 차례 '헬스투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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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항노화관 헬스투어 포스터 [사진=함양군] 2025.09.03 |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림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숲 놀이와 맨발 걷기 체험을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 체험 행사다.
올해 헬스투어는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 산업화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산양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 및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상림공원 머루터널 인근 현장 부스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회차당 최대 인원은 20명이다. 단체(15명 이상)는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헬스투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산양삼 자원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