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애틀랜타의 김하성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3점포로 장식했다.
김하성이 애틀랜타 이적 후 두 경기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팀이 한 점 차로 끌려가고 있던 7회 초구를 공략하며 역전 스리런 홈런을 완성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9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오타니 쇼헤이는 감기 몸살 증세로 타자로만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하루 쉬어갔다.
대전에서는 황영묵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이날 시즌 228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수원에서는 박찬형의 끝내기 송구 실책으로 kt가 롯데를 한 점 차로 꺾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6위로 추락했으며, kt는 공동 4위로 상승했다.
대구에서는 9회에 터진 김건희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키움이 삼성을 제압했다. 광주에서는 SSG가 단단한 불펜진을 앞세워서 KIA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KIA는 4연패에 빠지며 가을 야구 진출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수원에서는 LG와 kt, 창원에서 두산과 NC, 광주에서 SSG와 KIA, 대구에서 키움과 삼성이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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