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화가 33년 만에 21득점을 터트렸다.
프로야구 소식이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21득점을 만드는 맹타를 터트리며 KIA를 대파했다. 한화의 21득점은 33년 만이다. 선발 류현진은 시즌 7승째를 거뒀고 노시환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인천에서는 SSG가 선발 드류 앤더슨의 5이닝 8탈삼진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키움에 승리했다. 앤더슨은 시즌 10승째 고지를 밟으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선두 LG가 롯데를 잡았다. 8월 승률 7할을 기록한 LG는 9월도 산뜻하게 출발했다. 롯데 박세웅은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5연패에 빠졌다.
수원에서는 NC가 선발 김태경의 부진에도 불펜의 연달은 호투와 4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추가하며 kt에 역전승을 거뒀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당했다.
다음은 메이저리그 소식이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은 오늘 시카고컵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복귀한 LA 다저스 김혜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수원에서는 롯데와 kt, 대전에서 NC와 한화, 광주에서 SSG와 KIA, 대구에서 키움과 삼성이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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