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조정석이 7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대치동 빌딩의 새 주인은 연상호 영화감독이었다.
9일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조정석은 연상호에게 서울 대치동 빌딩을 110억 원에 매각했다. 조정석은 2018년 해당 부지를 소속사인 제이에스컴퍼니 명의로 39억원에 매입, 2020년 준공 허가를 받아 건물을 올렸다. 7년 만에 시세차익 71억 원을 올린 셈이다. 건축비 등을 제외해도 50억 이상의 양도 순차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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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조정석과 연상호 감독. 2025.09.10 moonddo00@newspim.com |
연상호 감독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빌딩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다다쇼의 명의로 110억원에 매입하고 8월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현재는 신탁사와 신탁 계약을 맺고 소유권을 위탁한 상태다.
해당 건물은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은마아파트 사거리 이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신분당선 한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지면적 224.6㎡(67.94평), 연면적 710.71㎡(214.98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규모로 현재 영어학원이 전층 임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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