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맥도날드 등 27개사 참여
일자리 창출·경력 단절 해소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영등포구청과 함께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센터는 11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희망 업(UP)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고용 확대와 경력 단절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현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채용설명관 등 4개 구역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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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전경 [사진=한경협] |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한국맥도날드 등 27개 기업이 참여해 물류, 기술개발, 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설명관에는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주요 사업과 직무, 채용 절차를 안내했다. 채용 부스에서는 직무별 면접과 상담이 이어졌다.
박지영 재취업지원단 팀장은 "현장을 찾은 구직자 중에는 과거 경력을 살려 복귀하려는 이들이 많았다"며 "특히 기술 영업 등 전문직 채용 기회에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와 재취업 전략 교육, 상담, 알선 등 다양한 무료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광호 중기센터장은 "박람회는 중장년 재취업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숙련 인재 수요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채용 연계와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