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무릉제 행사 기간 시민들의 환경 의식 향상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환행사는 폐건전지를 기존의 개수 기준 대신 중량 기준으로 교환하도록 개선해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폐건전지는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교환이 가능하며, 500g당 새건전지 2개로 바꿀 수 있다.
1인당 최대 2.5kg까지 접수할 수 있어 새 건전지 10개까지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착순 1400세트 한정으로 현장 방문자에 한해 교환이 이루어진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적절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인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분리배출을 통해 아연, 마그네슘 등 유용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윤성규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재활용 관련 행사들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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