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반영 살기 좋은 지역 조성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6일 부북면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9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아홉 번째 만남을 열고 주거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밀양의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황과 나노융합센터 시설을 둘러본 뒤, 민원지적과로부터 주거 취약계층 임대차 계약 중개보수 지원사업 등 시의 부동산 임대차 정책을 안내받았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외부 이주자의 주거 매력 포인트와 개선 과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지원 아이디어, 빈집 활용 및 정비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안병구 시장은 "공인중개사는 밀양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지역의 안내자로, 전문성과 친절한 서비스가 지역 이미지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의 주거 장점을 적극 살려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