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초거대AI추진협의회 중심으로 정책·산업 활성화 노력
코스포, 'AI 씽크탱크' 출범…민간 자율성 기반 협의체 운영
글로벌 경쟁력·혁신 창업 촉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KOSA는 코스포와 전날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KOSA는 150여 개 주요 AI 기업이 참여하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책 건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포는 지난 6월 AI 스타트업의 전문성과 민간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협의체 'AI 씽크탱크(Think Tank)'를 출범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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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내 AI·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 생태계 발전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재 양성, 해외 진출, 정책 협력, 스타트업 지원 사업 기획 등 분야별 어젠더를 설정하고, 다음 달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부터 현장 지원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