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
광주은행도 6000억원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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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21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은 신규 2500억원과 만기 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상업 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존 중소기업 대출의 만기 연장이 포함된다. 대출금리는 거래 기여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자금 지원은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출해 자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31일까지 총 6000억원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신규 자금 3000억원과 만기 연장 3000억원으로 구성되며,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신규 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 우대가 적용돼 금융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및 JB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놈펜상업은행 및 JB캐피탈 미얀마와 같은 해외 자회사도 두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