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26일 전주시립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직접 배식에 참여해 환자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일일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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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전주시립요양병원서 추석맞이 배식봉사후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9.26 lbs0964@newspim.com |
김 지사는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공공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 돌봄의 버팀목"이라며 "전북도는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은 2000년 개원 이후 25년간 지역 대표 공공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174개 병상을 운영하며, 치매전문병상 96개, 일반병상 77개, 임종실 1개를 갖추고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4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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