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식별·분류·통제 부문 맡아 구체적 실행방안 검증 지원
모니터랩·엔키화이트햇·이니텍도 함께 참여해 보안 역량 결집
공공부문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 보안·효율성 제고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파수가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시범 실증 사업에 참여해 공공부문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29일 파수는 투이컨설팅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합류해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시범 실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 전산망을 중요도와 민감도에 따라 구분하고 차등화된 보안대책을 적용하는 N2SF를 검증, 공공부문 맞춤형 AI 보안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참여 기업 가운데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인사이트를 토대로 N2SF의 핵심 단계인 데이터 식별·분류·통제 부문을 담당한다. 파수는 구체적 세부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검증을 수행해 공공업무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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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로고. [사진=파수] |
이번 실증에는 투이컨설팅을 비롯해 모니터랩, 엔키화이트햇, 이니텍도 참여해 각 분야의 보안 역량을 결집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AI 보안체계 확산 동력을 마련하고,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N2SF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AI와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파수는 데이터 관리·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전한 AI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