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체가 만든 돌봄혁신…총 20회 운영
주민회, 세대 연대 강화·지속적 운영 지원 모색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 강저리슈빌아파트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아이사랑동아리(대표 이강은)가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씩 운영해 온 '아이사랑돌봄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청 여성친화동아리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00만 원의 지원을 받았고 학습 재료비와 간식비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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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부터 운영되어 온 아이사랑돌봄교실이 성료됐다.[사진 =아이사랑동아리] 2025.09.29 choys2299@newspim.com |
돌봄교실은 총 20회 운영됐다.
아파트 및 인근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매회 평균 10명 내외가 함께했다.
아이사랑돌봄교실은 그림 동화책 읽기, 독후감 말하기,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행사를 기획한 이강은 대표는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육아에 지친 학부모에게는 쉴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아이들에게는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돌봄교실을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주민회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과 교육이 곧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아파트 공동체 차원에서 돌봄교실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