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덕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 총괄▲전산복구 지원▲민원 대응▲재난 홍보 등 실무반을 편성해 복구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부서별 유기적 대응을 통해 서비스가 원활히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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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
이번 사고로 총 47개 시스템이 장애를 겪었으나 현재 31개 시스템은 정상화됐다. 나머지 16개는 대체 수단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구청 홈페이지와 SNS, 현장 안내를 통해 시스템 장애 및 복구 현황과 가능한 민원 처리 방법을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알기 쉬운 민원 안내와 세심한 응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끝까지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