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문 류동혁·이형석, 보도 부문 정필재·김용일 기자 수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2일 2025년 3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기획 부문에선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와 일간스포츠 이형석 기자가 수상했다. 류 기자는 '스페셜리포트-일본 B리그와 지방 소멸 시대'를 10회에 걸쳐 심층 보도하며 지역 체육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냈다. 이 기자는 'KOVO컵 개막 하루 전날 외국인 선수 출전 불가 통보' 등 4건의 기사를 통해 배구계 현안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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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 2025년 3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 왼쪽부터 세계일보 정필재, 스포츠서울 김용일, 스포츠조선 류동혁, 일간스포츠 이형석 기자.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2025.10.02 zangpabo@newspim.com |
보도 부문에선 세계일보 정필재 기자와 스포츠서울 김용일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정 기자는 '골프계 손기정 연덕춘, 84년 만에 이름 찾는다'를 통해 한국 골프사의 잊힌 인물을 조명했다. 김 기자는 '위기의 디펜딩 챔프 울산, 김판곤 감독 전격 경질…소방수 신태용, 13년 만의 K리그 사령탑 컴백' 기사로 프로축구의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했다.
시상식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실에서 열린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