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노선 '인천-프랑크푸르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3일 첫 취항 이후 1년간 총 530편을 운항하며 약 10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탑승객 국적은 한국 61%, 독일 22%, 일본 2.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3%, 30대가 19.5%를 기록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14.3%, 40대 11.4%, 기타 21.8% 순이었다.

[사진=티웨이항공]

화물 운송은 1년간 2860t 이상을 기록했다. 대형기의 밸리 화물칸을 활용해 정밀기계, 의료 장비, 자동차 부품을 탑재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렸다.

현재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0분 출발, 프랑크푸르트 현지 시각 오후 4시 50분 도착 일정이다.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6시 50분 출발, 다음날 오후 2시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입 기종은 A330-200으로,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한다. 비즈니스 세이버석은 플랫 베드형 좌석을 갖춰 장거리 여행에서 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두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회씩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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