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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파월 발언·기업실적 기다리며 주가 선물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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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선물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26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1.75포인트(0.03%) 오른 6803.00에 거래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28.75포인트(0.11%) 하락한 2만5302.25를 가리키고 있다. 다우 선물은 10.00포인트(0.02%) 내린 4만6857.00을 가리켰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정지)이 9일째 지속하고 있지만 의회는 여전히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식시장은 비교적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기댄 기술주 투자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핵심 재료가 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 역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다.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실적이 정당화할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문디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에이든 야오 전략가는 "기대치가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밸류에이션이 이렇게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이 실제로 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따라잡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니언 앤드 월시 애셋 매니지먼트의 케빈 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앞으로 낙관할 만한 이유들이 있지만, 변동성이 좀 더 나타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변동성이 찾아오면, 대기 중이던 자금들이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은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공개 발언에 나선다. 개장 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올해 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약간 올라 3% 정도 수준으로 움직이고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약간 상승하는 제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정보들이 나온다면 정책의 경로는 우리가 예상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캐피털 닷컴의 카일 로다 선임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가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의무에 대해 입에 발린 말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달 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을 94.6%로 반영 중이다.

특징주를 보면 델타항공은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와 기대 이상의 실적에 6% 이상 올랐다. 스낵 및 음료 회사 펩시코도 3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으며 1%가량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희토류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마코 리소시스는 12% 올랐으며 USA레어어스도 7% 이상 올랐다. 에너지 퓨얼스는 8%가량 상승했다. MP 머터리얼즈의 주가는 BMO 캐피털 마켓의 투자 의견 상향에 4.7%가량 올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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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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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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