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추가 조사 필요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체포적부심사로 풀려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 날짜가 이르면 13일 결정된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오후 3차 조사를 위한 소환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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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압송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02 leehs@newspim.com |
경찰 관계자는 "(이 전 위원장의) 출석 일정은 빠르면 오늘 혹은 내일 중에 변호인 측과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연휴 동안 이 전 위원장의 1·2차 조사 기록을 검토해왔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지난 10일 "언제라도 출석 요구에 응할 계획"이라면서도 "3차 소환이 형식적인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직권남용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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