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낙폭 일부 만회...삼성전자 1.17%↓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미중 갈등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급락 출발했지만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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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된 가운데 1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6.05 포인트(0.72%) 하락하며 3584.55로, 코스닥은 1.00 포인트(0.12%) 상승한 860.49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5.10원 상승한 142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13 yym58@newspim.com |
장 초반에는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로 352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개인이 1조3743억원, 기관이 48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950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각각 4%, 6%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1.17% 내린 9만3300원, SK하이닉스는 3.04% 떨어진 41만5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4.16%), HD현대중공업(1.94%)이 강세를 보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8%), KB금융(-1.06%), NAVER(-0.8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2%) 오른 860.49로 마감했다. 개인이 90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원, 4억원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90%), 레인보우로보틱스(4.40%), 리노공업(4.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