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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국산 KF-21 전투기, '반쪽짜리' 전투기로 전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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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미사일 장착 '불발'… 유럽산 장거리 공대공미사일 '직도입'
초기 공대공 '미티어' 100발로 40대 무장 어려워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과 F-15K 개량사업 서둘러야
공대공 미사일 국내개발까지 F-15K에 AIM-120D-3 장착해야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26년 12월부터 초도 실전 배치하는 차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반쪽짜리' 전투기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KF-21 전투기의 공대공 미사일 무장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양산이 진행 중인 KF-21은 공대공(공중전) 전투용 블록(block)1 기종으로 첫 생산물량 20대는 2027년까지, 추가로 생산한 20대는 2028년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군은 2029년 이후 KF-21 80대를 추가로 도입해 2032년 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주로 공대공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블록1부터 공대공 미사일 수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사일 도입 계획은 단기적으로, 합참이 사흘 치 물량만 확보하고 나머지는 우리 기술로 개발하면 된다며 추가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미사일 개발엔 아직도 10년 이상의 '지난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2023년 3월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및 공중 기총발사 시험에서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10.15 gomsi@newspim.com

◆KF-21의 공대공·공대지·공대함 무장 능력 평가 = 2027년 국산 초음속 전투기의 실전 배치는 국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렇다면 2027년부터 시작으로 초기 전력화 되는 KF-21 무장 능력을 어떨까. 결론적으로 초도배치 기체들은 '공중 표적'만 공격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KF-21 블럭2의 공대함 미사일 능력은 '제로' 상태라는 것이다. 한국은 KF-16, F-15K에서 미국산 공대함 미사일 AGM-84 '하푼' 미사일을 운용 중이다. F-15K를 도입하면서 공대함 미사일로 하푼II 장착을 요구할 정도로 공군은 공대함 능력을 중시했다. 하지만 미국 승인 등의 문제로 KF-21에는 탑재가 불가능하다.

이에 사거리 300km 이상의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을 개발하는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을 추진했지만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사업 타당성 미확보' 결론을 내려 사실상 중단됐다. KIDA는 "적의 방어 체계 돌파 가능성이 낮다", "해군의 주변국 대응 절차를 고려할 때 장거리 교전 확률이 낮다"면서 사업 타당성이 없다고 봤다. 이 때문에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은 빠지고 말았다.

물론 KF-21의 공대지 능력을 추가한 KF-21 블록2의 실전 배치가 계획보다 빨라진다는 점이다. 당초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무장들을 2028년 말 이후 일괄 탑재하려 했지만, 2027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해 일부 무장은 1년 반 이상이 단축될 전망이다. 공대지 능력이 조기에 확보되니 그나마 다행이다. 세부적으로 미국산 합동정밀직격탄(JDAM), GBU-12 정밀유도폭탄, GPS 유도폭탄(KGGB) 등이다.

KF-21 블록1 전투기에 장착되는 무장은 공대공 미사일 뿐이다. 우선, 독일 방산업체 딜(Diehl)이 만든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있다. 적외선 영상 유도 미사일로 'AIM-2000'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사거리가 25㎞ 정도로 공격 범위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유럽 방산업체 MBDA가 제작한 사거리가 200㎞ 이상인 '미티어(Meteor)'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도 탑재한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은 2024년 11월 미티어 1차분 100발을 KF-21 1차 양산 시기에 맞춰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티어는 고체 연료 램제트 모터를 장착, 최고 속도 마하 4.5로 비행해 200㎞ 밖 전투기도 요격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KF-21에서 쓰이는 영국산 미티어 미사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시거리 밖에 있는 적기를 격추할 장거리 공대공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ADD가 장거리 공대공미사일·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을 2033년까지 개발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서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은 미사일 개발의 최고 수준의 난도를 요구하는데, 감항인증도 필요하고 시험도 오랜 기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국이 주도한 미티어도 실전배치에 17년이 걸렸다.

방위사업청은 2024년 11월 미티어 1차분 100발을 KF-21 1차 양산 시기에 맞춰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티어는 고체 연료 램제트 모터를 장착, 최고 속도 마하 4.5로 비행해 200㎞ 밖 전투기도 요격할 수 있다. [사진=MBDA 제공] 2025.10.15 gomsi@newspim.com

◆KF-21에 장착되는 무장은 공대공 미사일 뿐 = 그나마 KF-21이 2026년 12월부터 3년간 40대가 우선 실전에 배치되는데, 정작 전투기에 장착될 공대공 미사일 숫자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2028년 40대의 KF-21가 전력화 되더라도 기존 계약한 미티어 100발 물량으로 최초 양산 20대, 추가 양산 20대 등 40대에 대한 공대공 무장을 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KF-21 이라는 대단히 훌륭한 플랫폼이 있는데, 정작 미사일이 없어 기본적 무장 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셈이다. KF-21 1대에는 장단거리 합쳐 공대공 미사일 6발이 장착되는데, 군 당국이 2028년까지 장거리용 100발, 단거리용 50발 구매 계약만 맺었기 때문이다. 대당 서너 발 수준이다. 1회 출격 4발 무장 기준도 못 맞추고 전력화 되는 것이다.

공군은 지난 2023년 '전시 탄약소요' 기준에 맞춰 최소 900여 발의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합참에 보고했다. 그러나 합참은 그러나 '비용 과다' 등을 이유로 미사일 수량을 6분의 1로 대폭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중전은 전쟁 초기에 집중되니 사흘치 분량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면 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합참이 제시한 국내 개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2038년에야 도입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KF-21 초기 양산 물량이 20대에서 40대로 늘어났지만 이 기준에 맞춰 미사일 무장 예산도 증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정부 예산이 한정돼 2026년 장거리 공대공 도입 예산도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왜 미국산 미사일을 도입하지 못했나 = 지난해 10월 15일 KF-21 최초 양산분 20대에 유럽산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가 장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KF-21에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원했던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 장착이 불발되자 공군은 크게 실망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방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KF-21에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탑재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방사청은 KF-21 최초 양산분 20대에 유럽산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장착하기 위해 제작사인 MBDA와 미티어 미사일 100여 발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다. 방사청은 KF-21에 미국산 공대공 무장인 AIM-9X 사이드와인더, AIM-120 암람이 탑재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KF-21 체계개발 중 체계통합에 필요한 기술자료 등에 대한 미 정부 수출 승인 지연이 원인이라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KF-21과 마찬가지로 FA-50 개량형 역시 국내 개발된 AESA 레이다를 장착하고 이런 연유로 레이더와 연동해야 하는 공대공 미사일의 수출 승인을 미국이 거부한다면 미국산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다"면서 "향후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원하는 국가에는 국산 전투기를 수출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일본 가데나 주일 미 공군기지에서 미군 무장사가 F-15C 골든이글에 사거리 160km의 AIM-120D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사진=미 공군] 2025.10.15 gomsi@newspim.com 2025.10.15 gomsi@newspim.com

◆암람과 미티어 미사일의 가격과 성능 = 방사청은 지난해 10월 30일 KF-21에 장착될 장거리 공대공미사일 미티어(Meteor)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사거리 200km의 미티어가 굉장히 비싼 공대공 미사일이라는 점이다. 2019년 기준 한 기당 200만 유로(약 30억 원)이고, 2025년 현재 320만 달러(약 44억 원)에 달한다.

F-35 스텔스전투기에 장착하는 사거리 110km의 암람(AMRAAM) AIM-120C-8이 137만 달러(약 19억 원)인 것과 비교된다. km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미티어는 2200만 원이고 암람은 1200만 원으로 약 2배에 달한다.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암람엔 AIM-120C-8(사거리 110km), AIM-120D(사거리 160km), AIM-120D-3(사거리 190km)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원래 우리 공군은 KF-21 전투기에 탑재하려 했던 것은 미국 최신형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 능동 유도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D '암람'이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수량의 AIM-120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람 도입국 중 유일하게 1000기가 넘는 수량을 도입한 국가이다. 공군은 F-16PBU, KF-16, KF-16U, F-15K, F-35에 장착 및 운용 중이다.

레이시온의 애리조나주 투손 공장에 AIM-120D-3이 전시돼 있다. 사거리 190km로 미티어 미사일에 필적하는 AIM-120D-3은 실전에서 검증된 암람(AMRAAM)의 최신형이다. [사진=RTX 제공] 2025.10.15 gomsi@newspim.com

한국은 1995년 첫 AIM-120(A형) 88발을 KF-16 장착용으로 구매한 이후, 1997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B형을 738발 도입했다. 이어 2006년부터 F-15K, F-16/KF-16, F-35에 운용할 AIM-120C형을 꾸준히 들여왔고, 현재는 AIM-120C-8형을 소량 도입하고 있다.

2015년에 개발이 완료된 AIM-120C-8형은 비행패턴이 최적화돼 최대 사거리가 160km정도로 크게 늘어났다고 알려졌다. 이후 개량형은 D형으로, 현재는 최신형으로 D-3까지 등장했으며, 현재 생산되는 D형은 모두 D-3 형식이다.

AIM-120D-3형은 120C-8형과 유사한 부분이 있으나, 둘은 엄연히 다른 미사일이다. 미 국방부는 C-8형 대비 D형이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이용한 정확한 항법 기능, 조준선 밖 추적기능(HOBS), 양방향 데이터 링크 기능, 항공기에서 미사일로 전달하는 위치정보 정확성 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F-15K 개량형 전투기 탑재할 무장 도입으로 개발시간 벌어야 =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암람 미사일 도입국들은 구형 암람 미사일의 교체 목적으로 C-8/D-3형을 너도나도 주문하고 있다.

미 정부는 2016년에 11억 달러 규모의 120D 도입 사업을 승인했으며, 이후 2022년에 9억7200만 달러의 추가도입 계약을 했고, 2023년에는 동맹국에 판매할 물량 생산을 위한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D형은 미국 외에도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 발주하고 있다.

공군은 2023년 12월 F-35A용 암람 AIM-120C-8 공대공 미사일 39기를 구매했다. 당시 미 국무부는 한국에 F-35 스텔스기에 사용할 약 2억7100만 달러에 판매하는 미사일 등의 FMS(대외군사판매)를 승인했다.

지난 1월 미 국무부는 일본 정부가 요청한 암람 AIM-120D-3와 암람 AIM-120C-8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및 관련 장비의 대외군사판매(FMS)를 36억4000만 달러(약 5조3409억 원)에 승인했다. 물론 일본 항공자위대는 자국산 AAM-4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있다. AAM-4는 미국제 암람을 참고로 개발한 미사일이다. 현재 일본은 AAM-4를 대폭 개량한 AAM-4B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동시에 미국제 최신형 암람인 AIM-120D-3 미사일을 발주했다. 주력 전투기로 계속 사용할 F-15J/DJ 개량형인 F-15JSI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할 목적이다. F-15JSI 개량 전투기와 우리 공군이 계약을 앞둔 F-15K 업그레이드 전투기와의 공통점은 미국이 승인한 APG-82(V)1 전자주사식 레이더를 장착하고, F-15 전투기에서 사용되는 첨단 전자전(EW) 장비인 이파스(EPAWWS)를 장착한다는 점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16일 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총사업비 약 4조5600억 원이 투입되는 'F-15K 성능개량' 사업을 의결했다. F-15K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기계식 레이더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교체하고, 임무 컴퓨터 및 전자전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임무 수행 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F-15 전투기의 첨단 전자전(EW) 장비인 이파스(EPAWSS) 이미지.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제165회 방추위를 열고 총사업비 약 4조5600억 원이 투입되는 'F-15K 성능개량' 사업을 의결했다. [이미지=BAE 제공] ) 2025.10.15 gomsi@newspim.com

F-15K 성능개량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 59대의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개량하며 진행된다. 개량된 레이더는 정보처리 속도를 1000배 높이고, 자동화된 전자전 장비는 공군의 장거리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F-21 전투기에 장착할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전투기 사업인 F-15K 업그레이드 사업에 미국제 AIM-120D-3 미사일을 발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F-15K는 미국산 전투기이기 때문에 미국산 미사일인 암람을 곧바로 연동시켜 운용에 돌입할 수 있다"면서 "미티어로 대표되는 유럽산 미사일을 더 사야 한다는 논리보다, 지금 상황에선 성능이 미티어급으로 올라선 미국산 암람 미사일을 '갭필러'로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량사업을 진행하는 KF-16U 전투기에 현재 주력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C-8을 신규로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면서 "레이시온 제작 AIM-9 사이드와인더 대신, 암람 AIM-120C-8을 장착하면 KF-16U의 공대공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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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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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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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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