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역 체험과 로컬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워케이션(Workation), 로컬 프로젝트, 문화 체험 등 지역에 머무르며 생활하는 형태의 청년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여행 지원금 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에서는 지역 역사를 배우는 로컬 체험형 프로그램, 서울에서는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심 체류형 프로그램, 전남과 부산에서는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청년층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숙박비, 교통비, 체험비 등 여행 지원금 혜택을 지원받으며, 지역을 깊이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모집 시기와 지원 내용이 다양해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국내 여행 지원금 플랫폼 '한달살러'는 이러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청년층의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 |
[사진=한달살러] |
'한달살러'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 여행 지원금 및 정부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역별 지원 규모, 모집 일정, 참여 조건, 지원 항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층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손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만 정리해 효율적인 참여를 돕는 점이 특징이다.
한달살러는 숙박비·체류비 지원 외에도 로컬 체험, 워케이션 공간, 가족·직장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여행 지원금을 활용해 지역을 경험하고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달살러' 관계자는 "청년층이 여행 지원금을 통해 지역을 체험하고,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프로그램 정보를 지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여행 지원금 정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