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지 10개당 전지 교환 사업
작해 종이팩 257t 재활용 달성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재활용률 제고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재활용품 집중 분리배출 기간을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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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기간에는 각 가정과 공공기관, 사무실 등에서 자주 배출되는 폐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투명 페트병을 집중 수거한다. 울산시는 기존 분리수거함을 정비하고 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폐전지 10개당 새 전지 2개, 종이팩 0.2k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 사업도 지속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집중 분리배출에 시민의 참여가 자원순환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생활 속 분리배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폐전지 105t, 종이팩 257t, 투명 페트병 1546t, 폐형광등 70t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재활용 배출 요령은 환경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전지는 물기 제거와 녹 방지를,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종이팩은 헹궈서 건조 후,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 제거 후 지정 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