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비 지원 등 5건의 안건 논의
교육혁신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 협력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24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총 5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양 기관 안건 소관 국장 등이 참석한다.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지원사업 등 공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 개최된다.
이번 하반기 협의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이 각각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이 논의된다. 시는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 ▲한복 문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등을 제안했으며, 시교육청은 ▲학교용지 부담금(학교증축비) 전출 요청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를 상정했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협의회 외에도 실무협의회, 친환경무상학교급식위원회, 교육지원심의회 등을 통해 무상급식비, 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특수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 지원 등 교육 현안을 긴밀히 협의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사업'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최근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해 온 부산형 교육혁신 정책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