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NS쇼핑 공동마케팅, 농산물 가공식품 판로 확대 성과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반 성장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익산시와 ㈜NS쇼핑이 손잡고 추진하는 '공동마케팅'이 핵심이다.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은성푸드, 나리찬, 그린로드 등 참여기업 10여 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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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형 일자리가 지역 기업 매출·인지도 키운다[사진=익산시] 2025.10.24 gojongwin@newspim.com |
이들 기업은 공모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NS홈쇼핑 방송과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얻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익산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와 두부, 팥죽, 소면 등이다.
실제로 일부 제품은 월평균 주문량이 전년 대비 최대 40% 이상 늘며 뚜렷한 매출 증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매출 확대뿐 아니라 전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연결되는 지원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익산형 일자리-공동물류-공동마케팅'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 연계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에는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라이브커머스와 해외 온라인몰 진출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 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