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상상인증권은 27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extTrade)'의 전체 시장에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최선주문집행(SOR·Smart Order Routing)이 시행된다. SOR은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거래 시장으로 주문을 집행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주문전송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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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증권 CI. [사진=상상인증권] |
지난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제1호 대체거래소로, 증권사들은 메인마켓에 참여하기 위해 SOR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상상인증권 측은 "SOR 도입으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양 시장 가운데 더 유리한 가격 조건이 제시된 곳에서 자동으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며 "주가가 동일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거래 수수료가 낮은 넥스트레이드를 우선 선택해 주문이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는 "이번 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 참여는 상상인증권이 차세대 거래 환경 구축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 투자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