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지연금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받는 '농지연금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또는 본인이 지정하는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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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2025.10.29 plum@newspim.com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지은행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대상 서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농지연금 사업에 추가 적용하여 농지은행 전 사업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농지연금 가입 희망자는 계약에 필요한 서류 4종을 간편인증이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농지연금사업이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고령 농업인의 서류 준비 과정을 대폭 축소해 고객 부담을 낮추고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간 1만2000여건의 종이 서류가 온라인으로 대체돼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가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 높일 계획이다.
plum@newspim.com













